서울--(뉴스와이어)--지난 7월 18일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주최하고 하이브워크 운영으로 진행된 ‘2025 KU IR Camp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본 프로그램은 바이오, ICT, 친환경(Green) 분야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서류심사와 IR 멘토링을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10명의 투자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4개 기업이 수상했다.

친환경 혁신기술로 인정받은 페이퍼팝

최우수상은 종이가구 전문 기업 페이퍼팝(대표 박대희)이 차지했다. 페이퍼팝은 도구 없이 누구나 빠르고 안전하게 가구를 조립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특히 연결 부재를 활용해 제품 부피와 조립 난이도를 획기적으로 낮춘 점과 발수 코팅 기술 적용으로 내구성을 확보한 기술력이 높게 평가됐다. 제품은 대부분 단일 소재 종이로 제작되며, 재생 플라스틱을 50% 이상 사용해 분해 후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구조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들 우수상 수상

우수상에는 세 기업이 선정됐다.

인피닉션(대표 박소희)은 웹소설 특화 다중 에이전트 번역 시스템을 통해 번역 효율을 95% 이상 향상시키는 기술로 한국 웹소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했다.

ZOOC(대표 김효재)는 ‘브랜드부스트’ 주문제작 운영 OS를 개발해 고객의 추상적 기획을 자동 정형화하고 제조업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점이 인정받았다.

루트렌(대표 서강민)은 기존 유해 보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하이브리드 보존제 개발로 화장품 및 개인용품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 성장 생태계 구축

이번 KU IR Camp 데모데이는 실질적인 투자 연계와 기업 성장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둔 맞춤형 멘토링 구조로 운영됐으며, 향후에도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하이브워크 소개

하이브워크는 기업 인큐베이팅과 관련해 다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회사로, 기업이 혁신적인 가치에 도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계획서부터 투자준비까지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꿈의 실현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