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스 베이, 뉴사우스웨일즈
시드니, 호주--(뉴스와이어)--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한국의 추운 겨울을 벗어나 지구 반대편 따뜻한 호주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추천했다. 특히 바다를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한여름을 맞는 호주 시드니가 최적의 목적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밀스러운 해변 탐방부터 오션 풀에서의 휴식, 가족과 함께하는 잔잔한 파도 놀이까지 시드니의 여름은 다양한 해양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드니의 대표 해변인 본다이 비치(Bondi Beach)는 압도적인 규모와 활기찬 분위기로 여행자를 사로잡는다. 서핑으로 유명한 맨리 비치(Manly Beach) 역시 시드니를 대표하는 해변 중 하나로, 파도를 즐기는 수준 높은 서퍼들을 만날 수 있다. 시드니에서 벗어나 남부 해안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면 새하얀 백사장과 돌핀 크루즈로 유명한 저비스 베이(Jervis Bay)에 도착한다.
조용하고 특별한 힐링을 원한다면 맨리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클론타프(Clontarf) 지역을 추천한다. 숨은 명소인 캐슬 록 비치(Castle Rock Beach)는 한적함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만약 가족 여행이라면 넓은 잔디 공원과 오션 풀, 놀이터가 갖춰진 클론타프 보호구역(Clontarf Reserve)에서 한여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이 두 해변을 포함한 뉴사우스웨일즈의 매력적인 대표 해변 5곳을 소개한다.
본다이 비치는 황금빛 모래와 에메랄드빛 파도, 활기찬 분위기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명소다. ‘본다이’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를 뜻한다. 파도가 높아 서핑에 적합한 해변으로도 유명하다.
하이라이트:
· 서핑 및 해수 풀 수영장 ‘아이스버그(Icebergs)’
· 자연과 도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카페, 상점, 아트 갤러리
시드니에서 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양 휴양지다.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하얀 모래사장 중 하나로 유명한 하이암스 비치(Hyams Beach)와 맑은 바다, 다양한 야생동물, 그리고 고래 관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이라이트:
·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양·육지 야생동물
· 돌고래 관찰 크루즈 탑승 - 겨울철 혹등고래, 여름철 돌고래 관찰 가능
·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캠핑 체험
시드니 도심에서 페리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해안 지역으로, 도시의 활기와 여유로운 휴양 분위기를 모두 갖춘 곳이다. 3km 길이의 해변,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해안가 맛집과 쇼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여행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하이라이트:
· 세계 최초 서핑 대회가 열린 명소로 서핑 레슨과 스노클링(Shelly Beach) 가능
· 부두와 해변을 잇는 보행자 거리 ‘더 코르소(The Corso)’에는 서프숍, 부티크, 펍이 즐비. 주말에는 예술·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맨리 마켓 운영
· 고래 관찰 크루즈(5~11월), 원주민 암각화 등 자연과 역사 체험 가능
해변가 둘레길 코스인 스핏 브리지(Spit Bridge)-맨리 워크(Manly Walk) 초입에 자리한 길이 30m의 아담한 해변이다. 독립된 바위와 숲, 사암 절벽이 어우러진 한적한 수영·선셋 명소로 도보로만 접근할 수 있다.
클론타프 보호구역은 더 스핏(The Spit)이 보이는 미들 하버 비치(Middle Harbour Beach)의 가족 친화적인 해변으로, 잔잔한 물에서 패들링을 즐기고 넓은 잔디 보호지역에서 피크닉, 놀이,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샤워실, 화장실, 탈의실, 주차장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 주차 공간은 제한적이어서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 소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Destination NSW)은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 내에서 방문경제(Visitor Economy)를 대표하고 주도하는 기관으로, 주정부 차원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방문경제 성장 전략을 이끌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NSW Visitor Economy Strategy 2030’의 실행을 주도하며, 전략적 연구와 정책 개발, 이해관계자 협력, 상업적 파트너십, 관광 및 이벤트 투자, 비즈니스 지원, 마케팅 활동을 통해 NSW 전역의 관광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국제 및 국내 회의, 인센티브 여행, 기업 행사, 전시회를 유치하기 위해 설립된 비즈니스 이벤트 전담 기관인 Business Events Sydney, BESydney의 주요 투자 기관으로, NSW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