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 표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와 박창욱 저자가 함께한 ‘우리에겐 세계 경영이 있습니다’ 영상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가 ‘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펴냈다.
이 책은 과거 대우그룹의 종합상사인 대우에서 인사관리, 경영기획 업무를 총괄하고 현재는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해외(동남아) 진출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벌청년사업가Global YBM 양성과정’ 실무를 진두지휘하는 박창욱 사무총장이 오랜 ‘인사팀장’ 인생 동안 경험한 인사의 모든 것을 풀어낸 에세이인 동시에 취업에 도전하는 모든 이가 펼쳐보아야 할 자기계발서이다.
◇극한경쟁의 시대, 인사팀장에게서 듣는 취업과 인생 3모작 그리고 사회적 생존의 비법
바야흐로 시대의 화두는 변화와 생존 그리고 경쟁이다. 기술 발전, 인구 절벽, 인간을 대체할 AI(인공지능) 등의 발달과 함께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회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변화에 대한 적응이 많은 조직의 당면 과제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 세계적 감염병 사태, ‘코로나 19 팬데믹’이 세상을 덮쳤다. 팬데믹은 순식간에 전 세계를 얼어붙게 했고 많은 조직과 개인들은 생존을 위한 극한상황에 내몰린 상태다. 20여년 전 IMF 충격을 능가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작금의 사태에 취준생과 직장인은 물론 백세 시대에 발맞춰 인생 3모작을 준비해야 하는 장년층까지 많은 고민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 대우무역(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사과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박창욱 총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은 항상 인재를 원하며 그 인재의 기준과 기본을 이해한다면 치열한 생존전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이 책 ‘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우리에게 전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인사과장, 숨겼던 나의 이야기’로 기업조직에 있어서 인사업무라는 것이 어떤 본질을 띄고 있는지, 인사 관련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이며 기업의 인사담당, 인사직무 희망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둘째는 ‘인사업무, 숨겨진 이야기’로서 기업이 바라보는 ‘인재’의 기준에 대해 직장인 개인들에게 절대 알려주지 않는 비밀스러운 사실과 조직에서 생존하고 승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본자세에 대해 직장인과 취준생, 재취업 도전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많은 이가 취업과 승진을 힘들어하고 그 기준에 대해 의문을 품곤 하지만 사실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많은 이가 쉽게 알아채지 못하는 기반 위에 서 있는 기준이라는 것을 귀띔해 준다. 인사 관련 업무를 40여년간 해온 저자의 조언은 형식적이고 현학적인 ‘자기계발서적’ 조언에서 벗어나 극도로 현실적이고 때로는 아플 정도로 날카로우면서도 동시에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셋째는 ‘인사과장 이후, 도전하며 겪은 이야기’로서 오랫동안 익숙했던 직장을 과감하게 박차고 나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 만들고 싶은 노후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했던 저자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 퇴직자와 인생 3모작 희망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오랜 직장생활에 익숙해진 자기 자신을 새롭게 다듬는 방법, 잊고 살았던 취미와 자아의 부활에 관한 사색, 퇴직 이후의 자기계발, ‘프리랜서’라는 이름이 갖는 기회와 걸림돌의 양면성 등 퇴직 이후 인생 3모작 희망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현실적 조언을 들려준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 시장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회 초년생과 재취업 희망자들 그리고 퇴직 후 갑자기 현실이 된 인생 3모작에 대한 대비로 고민하는 분들이 이 이 책을 통해 겉모습보다는 뿌리가 깊은 나무로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자 박창욱 소개
평생 ‘사람’을 연구했다. 특히 ‘일을 통한 행복한 사람’에 대한 연구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을 공부했으나 제도권 교육을 그만두고 ‘기업’에서 ‘일’을 하며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단순히 사람을 안다는 것의 한계를 실감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다른 사람에게 가치 있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대한 연구와 그 경험으로 이 책을 출판했다.
서울 소재의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며 가르치고 배우는 경험을 했다. 육군 장교 복무 때에 ‘폐쇄된 곳에서의 인사관리와 리더십’을 경험했다. 대우그룹의 종합상사인 대우에서 인사관리, 경영기획업무를 하며 ‘미생’을 ‘완생’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했다. 아동 내의를 만드는 중소기업 섬유패션업체인 지비스타일에서 일과 사람에 균형성장에 관심을 가졌다.
교육사업으로 미래를 바꾸고 싶어 ‘한국지식가교’를 창업하고 본격적으로 취업교육과 기업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대학생 진로취업지도를 교육하는 겸임교수, 특강, 멘토로 매년 100여개 대학에서 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강의 중이며 명지대, 성신여대, 경희대, 순천향대의 겸임교수를 역임, 지금은 경남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고정 강의 중이다.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리더십, 성과관리, 변화관리 등에 대해 직장인, 임원, CEO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직 대우맨들의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사무총장 일을 하며 해외(동남아)진출 인재를 매년 200명씩 키워내는 ‘글로벌청년사업가(Global YBM) 양성과정’의 실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채용박람회 시스템을 만들었고, 채용, 인사평가, 인사관리 등에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다양한 칼럼으로 생각과 경험을 정리하고 있다.
- 주간지 이코노믹리뷰: 박창욱의 활·창·칼 자기경영 [격주]
- 일간지 아시아경제신문: 박창욱의 쓱Nudge리더십 [격주]
- 일간지 글로벌이코노믹: 박창욱이 전하는 글로벌성장통 [격주] - 해외취업자의 도전기
- 인터넷신문 뉴스앤잡: 박창욱의 텐·퍼·취·미(10%로 취업과 미래를) [격주]
◇목차
추천사 … 4
머리글 … 6
프롤로그: 인사부장이 뭘 알어? … 16
1장
인사과장, 숨겼던 나의 이야기: 인사담당, 인사직무 희망자를 위하여
하나, 인사쟁이: 만사(萬事) 앞의 오만가지 생각은?
첫 업무! 신입사원과 인사과장 생각의 차이: 회사 첫 업무 배치의 진실 … 22
사람 뽑는 인사부 사람들은 어떤 사람?: 괴짜 가설로 보는 인사부 직원 … 26
빨간 사직서 양식의 숨바꼭질: 책상서랍 속 사직서 양식의 양면성 … 30
‘두 얼굴’의 직업병(病): 인사부 업무의 이중성 … 34
인사과장의 또 다른 이름 ‘보직대기자 관리과장’: 피하고 싶은 업무 첫 번째 … 37
신임 중학교 교사의 경위서와 꿈꾸는 강의장의 모순: 교사라는 직업에서 좌초한 이야기 … 41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직원들의 부조리와 인재 이탈의 방어 … 45
거북선과 ‘느그 아버지’의 전설: 채용절차법 유감(遺憾) … 49
두울, 사람과 사람: 직장은 지옥이고 전쟁터일까?
폐강의 난감한 기억: 다양한 직장생활의 실험 … 55
PASSION은 PASSION이다: 열정은 고통이다. 그리고, 돈이 되는 원리 … 59
나는 바보같이 35년간 뭘 했을까?: 직장생활의 취미 활동과 의미 … 63
“헐! 전무님 썰렁해요”: 아재개그 예찬론과 창의성 … 67
2천 원 칼국수와 1만 원 커피의 세상: 양극단에서 바라보는 세상 … 71
구내식당에서 먼저 먹고 남은 잔반(殘飯) 처리: 작은 배려는 에티켓의 출발 … 74
“전무님!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해외취업이라는 인생 전환점에 선 청춘들 … 79
조기출근과 조기퇴근의 비밀: 진정한 워라밸은 고수(高手)가 되면 자동이다 … 82
변화무쌍하고 피곤했던 직장생활. 행운? 불행?: CRT테스트와 일 … 85
2장
인사업무, 숨겨진 이야기: 직장인, 취준생, 재취업을 위하여
세엣, 선발·채용: 사람을 어떻게 고를까?
10,000명의 입사지원서에서 300명을 골라낸다: 입사지원서 심사방법 … 92
10초면 당락을 가늠한다: 시·청·체·지와 신·언·서·판의 과학 … 97
숨겨둔 본(本)모습을 찾아라: 면접장 밖 열전(列傳) … 101
“우리 조카 Wharton MBA야! 뽑아 줄거지?”: 기업에서 보는 MBA가치 … 106
면접기출문제와 TMI(과잉정보): 인터넷의 과잉정보와 부메랑 … 110
‘척 보면 압니다’라는 슬픈 이야기: 나 중심의 사소한 행동이 주는 메시지 … 114
‘스펙(Spec)’ 중시와 무시의 불편한 진실: 기업 속성과 대학 현장 … 118
면접관의 역량 향상: 경력직 채용에 있어 ‘역량’과 적합한 인재의 선별 … 121
“이런 식이면 나도 불합격이다”라는 어느 임원의 푸념: 쫓고 쫓기는 치열한 숨바꼭질 같은 면접 … 124
네엣, 입사·성장 ― 어디서, 무슨 일을 할까?
입사 2시간 만에 행방불명이다: 신입사원이 학교에서 배운 것 … 128
“왜 그래? 돌았어? 안 하던 짓을…”: 뒤늦은 사회 교육과 우리 집 … 132
IMF위기상황에서 팀원 한 명도 이탈 없었던 비결: 조직에 대한 사명감과 존재가치 … 137
하기 싫은 문서창고 정리와 인생 반전: 선배, 상사의 마음 잡는 법 … 140
“송곳이 머리부터 들어가냐? 끝부터 들어가지”: 인사 부탁과 마지막 보루 … 144
‘면접관으로 초대받았다.’ 좋을까? 싫을까?: 면접관의 머릿속으로 들어간다 … 148
웬수와 인재 그리고 독도법과 문도법: 전후좌우 200% 활용법 … 152
“교수님! 저희 팀은 10문제 다 맞혔습니다”: 효율적인 조직의 이상적인 인원 숫자 … 156
육아휴직 50명을 예상했는데 2명 신청: 지레짐작의 오류와 부하 여직원에게 배움 … 160
다섯, 고과·진급 ― 경쟁자보다 앞선다는 것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인재의 정의 … 164
“책임진다구요? 몸뚱아리 1/3만 내어놓지요”: 책임의 엄중함과 지도자들 … 167
위대함과 보통의 차이, ‘준비’: 너무나 쉽지만 잘 놓치는 것 … 171
승진 탈락과 또 다른 시험대: 실망감의 극복과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 175
승진과 인생 3재(災), 그리고 지금: 젊은 날의 치열함은 인생의 자산, 보험 … 179
“이 직원 승진시켜? 말어?”: 인사고과 실무경험과 직장인의 기본 … 183
‘답다’와 ‘다와질 것이다’의 논란: 승진의 양면성-실적과 잠재력 … 188
승진(昇進)과 신장개업의 패러독스(PARADOX): 인지부조화의 함정 … 191
“왜 승진이 안 됩니까? FUN이 없어서”: 극심한 경쟁의 끝은 유머와 위트 … 194
3장
인사과장 이후, 도전하며 겪은 이야기: 퇴직자의 3모작 경작을 위하여
여섯, 전직·재취업 ―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한가?
말귀와 눈치, 그리고 후래삼배(後來三杯): 공감 능력의 향상 … 202
심미(審美)와 뒷모습: 나의 가치를 결정짓고 대접받는 기준 … 206
사직(辭職)이라는 몸부림과 또 다른 길에 도전: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회의감의 극복 … 210
직원 채용 면접관으로 2살배기를…: 자기 관리와 환영받는 묘책(妙策) … 215
‘사람을 판다. 마케팅하라’: 인사 업무를 마케팅관점, 고객관점으로 본다 … 218
트롯에 마술을, 강의에 게임을: 차별화의 길로 1등 추구 … 222
“저 나이는 더 이상 뽑질 않는다고 합니다.”: 재취업에 도전하는 경력사원 … 226
새로운 기회 준비를 위한 두 가지: 사소한 판단과 가족 대화 … 229
‘숙명처럼 다가온 창업! 생활 속에서 연습하자’ … 233
일곱, 정년·장수 ― 축복인가? 저주인가?
‘나가사(나-가족-회사)일체’입니다. 두사부일체가 아니라… … 238
‘고·미·사의 법칙’과 최고가 되는 길: 혼돈의 시대, 최대·최고의 이슈 의사결정 … 241
열 재주 가진 사람 저녁 찬거리 걱정한다: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 … 245
문화적 유전자로 시작하는 리더십: 신조어와 부하직원 … 250
봉급쟁이의 또 다른 꿈, ‘프리랜서의 길’: 자기 성장의 커리어(Career) 설계하기 … 252
서울역과 종로3가역을 지나며 : 작은 것이라도 변해야 할 이유 … 257
“얌마! 내 잔에 술 비었다!”: 공부에 현장이냐? 현장에 공부냐? … 262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직업정신, 나의 사명: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일에 남다른 성취 추구 … 265
에필로그 - ‘진인사 대천명’ 그리고 300명 육성 강의 … 268
출간후기 … 273
◇본문 미리보기
머리글
사람과 관련된 일, 인사업무를 오래 하면서 ‘인사과장’이란 호칭이 제일 좋았다. 가장 왕성하게 일하며 고민도 많이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시기였다. 경험이 일천했기 때문이다. 세월이 한참이나 지나고 나서 깨닫게 된 것 도 많았다. 그래서 ‘숨은 이야기’라고 이름 지어 보았다.
그래서 60살에 막 들어선 이 시점에 생각을 정리한 책을 내어 볼 용기를 냈다. 깊고 넓게 고민하며, 길고 좁은 관점에서 글을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가는 길의 방향 전환은 처음 가는 길보다 더 힘이 들었던 경험 때문이다.
실무적, 행정적으로 인사업무를 시작한 지 39년이 되었다. 군에 입대해 소대장, 군수장교에 이어 인사장교가 되었던 것을 계기로 대기업, 중소기업, 교육사업, 취업교육, 기업과 직장인교육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글로벌청년사업가양성과정GYBM의 실무 총괄 업무를 통해 사람에 대한 관심의 종합판으로 연결되었다. 선발, 교육, 평가, 보상, 직장 적응, 재도전 등의 관심이 글로벌시장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 사범대학에서 교육자의 길을 공부한 것까지 합하면 40년이 넘는 세월이었다.
대기업의 경우는 인사업무가 세분화가 되어 있다. 선발과 채용, 운영과 평가, 교육연수 등이 그것이다. 다행히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일관되게 수행했다는 것이 이 책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용기의 밑천이 되었다.
대학을 다니며 사람을 유치하고 선발·채용해 현업부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며 그들을 평가하고 다음 자리로 진급시키며 성과를 보상하는 것까지 모두 다뤄 보았다. 좀 더 나아가 직장을 떠나 창업하며 사업가로 자리 잡는 모습과 혹은 정년 이후의 삶도 두 눈으로 똑똑히 보는 행운이 있었다. 특히, 이런 과정을 통해 많은 분들의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접할 수 있었다.
인류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사람을 최소화하며 발전을 꾀할 것이라는 담론이 진행되던 중에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일어났다. 이젠 기원전B. C., 기원후A. D.의 구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전후의 역사가 구분되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인류 문명의 강력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한창일 때 책을 출판한다.
많은 일이 사람을 배제하면서 사람 사이의 간격이 멀어지리라는 것이 주종의 논의이다. 그러나 인간은 혼자서 할 수 없기에 같이 일해야 하는 당위성은 더 커지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전 세계의 정보로 인해 인간 욕망의 한계가 어디일지 모를 정도이기 때문이다. 싸고 좋은 것을 바라는 인간 욕망으로 포장된 소비자를 충족하기 위해 사회적 분업, 기업 내 분업, 직업과 직종의 분화는 더 가속화되고 있다. 사람 간의 간격이 멀어질 것이란 원심력遠心力과 되레 사람 간의 협업, 협력의 필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구심력求心力이 힘 겨루는 모습을 보고 있다.
어떠한 세상이 오더라도 기업과 조직은 본능적으로 협업이 원활한 사람으로 조직을 꾸려 경영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의 문제, 즉 사람을 뽑고, 가르치고, 직무배치하고, 평가하고, 성과를 나누는 문제, 즉 인사人事문제는 조직의 만사萬事이자 기본이라는 것은 더 공고해지고 있다.
다양한 직업세계에 비추어 보면 이 세상의 모두 사람은 다 존재가치가 있다.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정리한 이 책에서 말하는 인사는 절대적인 최고의 인재 즉, BEST PEOPLE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 최적의 인재, RIGHT PEOPLE에 대한 관점으로 정리한 것이다.
크게 3그룹으로 정리했다.
하나는 인사과장, 숨겼던 나의 이야기로 인사담당과 인사직무 희망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둘째는 인사업무, 숨겨진 이야기로 직장인과 취준생, 재취업 도전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셋째는 인사과장 이후, 도전하며 겪은 이야기로 퇴직자와 3모작 희망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1장은 인사쟁이 본인의 생각과 삶을 담았다. 인사쟁이를 요즘은 HR Professional이라고도 한다. 사람을 통해 조직과 나의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이다.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에도 오만(50,000)가지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을 조심스럽게 열어 본다.
2장은 차갑고 딱딱할 것만 같은 조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경험이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여유 있고 협력과 상생이 살아 숨 쉬는 직장 생활이다. 인사쟁이가 경험한 진정한 워라밸이 있는 직장생활이다.
3장은 모집과 선발, 채용에 관한 글이다. 모든 직업에 연결된다. 청년 취업의 문제와 맞닿아 있다. 공공부문에서 시험으로 일차 걸러지는 이슈는 제외했다. 직장인의 전직과 재취업에도 유효하다. 인사쟁이가 사람을 보는 출발점이다.
4장은 입사와 성장에 관한 내용이다. 조직에 기여하고 상응하는 처우로 삶을 꾸려가는 직원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는 인사쟁이의 말이다.
5장은 직장인의 핵심이슈인 인사고과와 진급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직장생활의 결정적 계기가 되는 주제이다. 입사를 위한 취업 도전에 집중해야 할 역량 정의와도 맥락이 닿아 있다. 진정한 인사쟁이의 실력이 드러나는 접점이기도 하다.
6장은 전직과 재취업에 관한 것이다. 인사업무를 오래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부분이다. 인사쟁이를 하다 보면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회사를 떠날 때 품었던 보다 나은 직장생활이나 개인 창업의 목적을 제대로 이루었는지를 엿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꿈을 찾아가는 준비에 대한 생각이다.
7장은 정년 이후의 삶, 즉 60세 이후에 살아갈 방향에 대한 것이다. 지금의 직장과 일은 좀 더 나은 다음의 직장, 다음의 일을 위한 준비의 성격이 있다. 언제까지 살아 있을지 모르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진 영역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주변에 좋은 흔적을 남길 방법을 찾아본다. 인사쟁이의 마지막 관심사이자 현재 진행 중인 모습이다.
10여 년 전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소재는 많았지만 머릿속에서 나오지 못했던 것은 시중에 나도는 수많은 책에 비해 차별화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누군가에게 작은 통찰을 준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마침 언론에 기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년간 여성경제신문에 ‘인사만사 25시’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매주 기고하며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수 있었다. 직장인, 취준생, 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유용하기를 바란다.
지난 1년간의 칼럼 준비와 책 발간에 힘을 보태준 우리 가족에게 감사한다. 글쓰는 것을 핑계로 밤낮없이 책상에만 있었던 시간 때문이다. 그리고 필자가 몸담고 있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님과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있는 시간, 없는 시간 다 동원했기에 소홀했던 일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흔쾌히 출판을 맡아 주신 권선복 행복에너지 대표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
2020년 12월,
남산이 보이는 대우재단빌딩에서
박창욱
◇추천사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저자와는 1998년 말 외환위기의 한복판에서 만났다.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길 한국의 위기극복은 30년 이상 걸린다며 회사는 물론 일자리도 사라지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했는지를 직접 보여주었던 것이 크게 기억에 남는다. 부존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인재와 해외시장이 나라를 부강하게 한다는 인식으로 해외진출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했다. 이 책은 저자의 대우 근무 시절의 이야기와 함께 외환위기 극복과 이후에 인재들이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30년 이상 체험으로 터득한 지혜를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느끼고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변연배 우아한 형제들㈜ 인사총괄 임원(전 쿠팡 인사담당 부사장)
최근의 경영환경 변화는 향후 몇십 년간에 일어날 것들이 농축되어 폭발하는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전망을 근거로 사람을 다루는 일, 즉 인사관리가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저자는 인사전문가로서 40여 년간 터득한 지혜를 이 책 한 권에 재미있게 잘 녹여두고 있다.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제2의 경력 준비에도 유용할 것이다.
심상운 한국인사관리협회 대표이사 부회장
저자는 대우그룹 인사과장 재직 시 한국 최초로 ‘채용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인사·조직부문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실무역량을 발휘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GYBM프로그램으로 취업난에 처한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기회 제공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며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해오는 것을 꾸준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사람과 조직’을 운영하는 기본 원리와 함께 다양하고 세분화된 인사업무의 애환과 보람을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일과 삶과 꿈’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한편 실무경험의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귀중한 체험매뉴얼의 보고(寶庫)를 열고 있습니다.
정민호 데이터마케팅코리아 인사담당자
5년 전 취업준비생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청년취업 주제의 특강에서 현실적이면서 위트가 가득찬 명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업의 인사업무담당으로 일하며 해가 가고 실무 경력이 쌓일수록 깊은 공감으로 감동받고 있습니다. 인사업무에 대한 분석과 통찰은 분명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출발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인사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령이 함께 힐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출간후기
이 책이 엄혹한 취업전선에 선 모든 분들에게 지도와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의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화두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것은 ‘일자리’일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유행을 비롯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취업경쟁의 극대화로 ‘스펙’을 잘 갖추어 많은 이력서를 내도 원하는 직장을 구하기는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학벌도, 스펙도 일정 수준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인사팀의 눈에 들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사람을 선발하고, 직원을 승진시키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어떤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지 알고 있다면 사막 위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얻은 것만큼이나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인사팀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과거 대우그룹의 종합상사인 (주)대우에서 인사관리, 경영기획 업무를 총괄하였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해외(동남아)진출 인재를 키워내는 ‘글로벌청년사업가Global YBM 양성과정’의 실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창욱 사무총장이 오랜 ‘인사팀장’ 인생 동안 경험한 인사의 모든 것을 풀어낸 에세이인 동시에 취업에 도전하는 모든 이들이 펼쳐보아야 할 자기계발서입니다.
박창욱 사무총장은 이 책을 통해 ‘기업이 진짜로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기업은 어떻게 구직자와 직원을 평가하는지,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자신이 취업을 못 하는 이유’를 어떻게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실적이면서도 날카로운 통찰을 풀어내며 동시에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실마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풀어내는 취업과 직장생활 이야기는 때로는 아플 정도로 예리하지만 그 속에서 미래를 만드는 희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박 총장이 오랫동안 인사업무 속에서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느끼고 고민했던 정년퇴직 이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생각들 역시 이 책을 드는 독자들의 인생 설계에 여러모로 조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재직시절부터 미리 내다보고 조금씩 준비해왔던 저자 본인의 사례를 중심으로 쓴 에세이들은 갑작스레 닥쳐온 백세 시대에 인생 2막, 3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 시장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사회 초년생과 재취업 희망자들이 이 책을 통해 겉모습보다는 뿌리가 깊은 나무로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해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