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UNDP와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1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1-09-30 16:43 출처: 현대자동차 (코스피 005380)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는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출범 1주년을 맞아 UNDP (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와 함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주거·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1] 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5월 프로젝트 론칭 8개월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출된 3가지 솔루션을 처음 영상으로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3가지 솔루션 외에도 지난해 9월부터 1년여 동안 총 44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72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홈페이지에 응모됐다.

제76차 UN 총회 기간 중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1주년 기념행사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양사 관계자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제안한 응모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계획에 관한 발표를 비롯해 공개 토론회, 라이브 Q&A 세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김주미 브랜드경험1실장과 UNDP 조셉 디 크루즈(Jospeh D’Cruz) 특별고문은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와 추후 계획을 담은 축하 연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 토론회는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과 해당 솔루션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공유 모빌리티 벤자민 델 라 페냐(Benjamin de la Peña) 센터장과 UDNP 파올라 콘스탄티노(Paola Constantino) 과테말라 담당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파올라 콘스탄티노는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에 제안된 ‘태양광 툭툭(Solar Tuk Tuk)’ 모빌리티 솔루션이 어떻게 과테말라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시키고 소음 공해를 줄일 수 있을지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두 전문가는 △케냐의 태양광 전기 자전거(Solar e-Cycles) △시에라리온의 폐자재로 만든 태양광 자동차(Imagination solar powered car) △인도네시아의 DIY 주유소(Informal/DIY remote gas stations) 등 지역 사회에 맞춰 제안된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의 선한 영향력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라이브 Q&A 세션은 토론에 참여한 두 패널을 비롯해 포 투모로우 프로젝트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한 참가자들이 질문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토마스 쉬미에라 고객경험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 포 투모로우의 1주년 기념행사는 현대차에도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UNDP는 기존에 영상을 통해 선보인 솔루션을 비롯해 홈페이지에서 응모 받은 솔루션 중 일부를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UNDP 산하 ‘UNDP 액셀러레이터 랩스(Accelerator Labs)’ 그리고 ‘현대 크래들/제로원(Hyundai CRADLE/ZER01NE)’과의 액셀러레이팅[2]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도 현대차와 UNDP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구성원으로부터 솔루션을 응모 받고,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1]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은 대중들의 참여로 해결책을 얻는 방법이다.

[2]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가속해준다는 의미로, 우수한 솔루션을 제안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멘토링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비즈니스모델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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