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왼쪽부터 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기업 파크코퍼레이션 김덕준 대표와 안견기념사업회 박수복 이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와이어)--미술품 조각 투자 플랫폼 기업 파크코퍼레이션(대표 김덕준)이 안견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수복)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산 안견기념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파크코퍼레이션 김덕준 대표, 박병찬 총괄사장, 안견기념사업회 박수복 이사장, 이경복 사무총장 등 양사의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미술품 설치, 배송, 미술재료조사 용역, 기타 미술 관련 용역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방침이다. 우리의 전통미술품이 실물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열어갈 예정이다.
제주시에 본사를 둔 파크코퍼레이션은 제주도를 아트테크의 거점으로 삼고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사업영역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을 하고 있다. 미술품 실물 자산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STO형 조각 투자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기업이다. 이 외에도 미술품 실물 전시·온라인 뷰잉룸(OVR)·구독·렌털·미술품 원작 라이선스 사업 등 다양한 예술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안견기념사업회는 조선시대 대표적 산수화가인 안견 선생을 추모하고 관련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1981년 창립된 단체로, 현재 해인미술관 관장인 박수복 화백이 3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덕준 파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안견기념사업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미술품 관련 인프라 서비스의 발전과 파크코퍼레이션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미술품의 폭넓은 팬층 확장과 미술품의 가치와 경험을 고객들에게 직접 드릴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미술, 디자인, IT, 법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파크코퍼레이션은 현재 작가와 미술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축적을 통한 미술품 아카이브를 만들고, 이를 통해 팬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비롯해 미술품과 작가들과 관련한 토탈 서비스, 미술품의 포장, 이동, 보관 등의 이르는 토탈 물류서비스 인프라 개발 등 미술품 시장의 저변을 넓혀 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수복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문화예술사업 발전과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대도시에 편중된 문화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서산이 문화인프라 중심 지역으로 자리 잡도록 파크코퍼레이션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