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교육부학교생활문화 과장 김도형, 형석중학교 3학년 학생, 형석중 교사 정세환
증평--(뉴스와이어)--충청북도교육청 형석중학교(교장 이덕순) 정세환 교사와 형석중 3학년 학생이 ‘제12회 위(Wee) 희망대상’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서울 로얄호텔에서 24일(금) 오후 2시에 진행됐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위(Wee) 희망대상’은 ‘위(Wee)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상담교육 통해 위기를 극복한 학생, 상담업무담당자,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된 자리이다.
형석중학교는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 및 추천, 2차 중앙단위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형석중학교 3학년 학생은 위클래스에서 진행한 다양한 활동으로 부정적인 마음들을 없애고 학교에 다녀야 할 이유가 생겨서 즐거운 중학교 생활이 됐다고 밝혔다.
정세환 교사는 “학교에 한 명쯤은 언제든 찾아와서 기대고 싶은 언덕 같은 어른이 필요하다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힘들 때마다 쉽게 찾아와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편안한 선생님, 문턱이 높지 않은 누구에게나 열린 상담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을 축하한 이덕순 교장은 “형석중학교에 다니는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학생의 마음을 돌보고 소통을 통한 공감·동행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